백해룡 경정 프로필 고향 나이 알아봐요

백해룡 경정 프로필 고향 나이 알아봐요

 

 

대한민국 경찰 공무원으로 오랜 기간 지능범죄를 수사해온 백해룡 경정이 현재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백 경정은 경기광명경찰서와 서울마포경찰서에서 지능범죄수사팀장으로 일했고, 서울구로경찰서 수사과장과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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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 내의 외압 폭로

백해룡 경정은 서울영등포경찰서에서 형사2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대통령실로부터의 외압 의혹을 폭로하며 경찰 내부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의 중심에는 세관 마약 수사 관련 외압 의혹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백 경정은 일선 경찰서 형사과장에서 지구대장으로 좌천성 인사 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경찰 고위직들에 대한 고발과 청문회 출석

백 경정은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고광효 관세청장, 조병노 경무관 등 경찰청과 관세청의 고위직 9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또한, 조지호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외압 의혹을 재차 폭로했습니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마약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에서 백 경정은 대통령실의 외압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고광효 관세청장이 적극적으로 연루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용산이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라고 발언하며, 대통령실의 개입을 강하게 암시했습니다. 이 발언은 청문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관세청 통관시스템의 문제점 지적

백해룡 경정은 마약사범이 12차례나 관세청 통관시스템을 뚫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관세청장이 전방위적으로 로비를 하고 다녔다며, 고광효 관세청장이 공직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서슴없이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백 경정은 관세청의 전자 통관 시스템이 마약사범들을 걸러내지 못한 문제점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전자 통관 시스템은 교체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 경정은 여러 차례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하며, 이를 방조한 고 청장의 책임을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세관 CCTV 공개 요구와 관세청장의 반응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인천공항세관 CCTV 공개를 요구하며, 세관 직원들의 혐의를 벗기 위해서라도 수사가 깔끔히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고광효 관세청장은 컴퓨터에 기밀이 많아 영장 없이는 어렵다는 이유로 이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의 협조 부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약 수사에서의 공로와 좌천

백해룡 경정이 마약 수사팀장으로 있었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약 2200억 원어치의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다국적 마약조직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이 들여온 마약은 필로폰 74kg으로, 246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로에도 불구하고, 백 경정은 좌천되었고, 이는 대단한 윗선의 압력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연관성

이번 마약 외압 사건에는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이종호씨의 개입 의혹도 함께 등장합니다.

 

이재성 한겨레 논설위원은 “박정훈 대령이 항명죄로 기소된 것도, 백해룡이 좌천된 것도 '이종호-김건희' 라인을 빼고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경제공동체 의혹에 대한 진실을 대통령실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의 여파와 후속 조치

조병노 경무관은 징계위원회에 넘겨졌으나,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았습니다.

 

반면, 백해룡 경정만이 좌천되었으며, 이로 인해 경찰 내에서의 불만과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세관 직원은 핸드폰을 반복 초기화해 포렌식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었고, 서울경찰청이 사건을 이첩하려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경찰 내부의 권력 구조와 외압의 실체를 드러내는 중요한 단서로 여겨집니다.

 

 

경찰 내부에서의 외압 문제와 투명성의 중요성

이번 사건은 경찰 내부의 외압 문제와 함께, 투명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는 독립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백해룡 경정의 용기 있는 폭로가 이 같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경찰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찰의 내부 고발자들이 더욱 보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해룡 경정의 행동이 경찰 조직 내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궁극적으로 국민의 안전과 정의 실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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